
병원에서 ‘F43.2’ 진단받았다고요?
정신과에 갔다가 진단서에 ‘F43.2’라는 코드가 적혀 있던 경험,
혹시 있으셨나요?
이 코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보험청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질병코드입니다.
F43.2는 무슨 병인가요?
F43.2는 ICD-10 코드에서
👉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 를 의미합니다.
▸ 어떤 상황에서 진단될까?
- 이직, 퇴사, 가족 사망 등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후
- 불면, 우울, 불안, 신체화 증상 등이 지속될 때
▸ 주요 증상
- 수면장애
- 불안감
- 집중력 저하
- 무기력
- 일상생활 기능 저하 등
적응장애는 실손보험 청구 가능할까?
👉 기본적으로 가능하지만, 몇 가지 주의점이 있어요.
✅ 청구 가능한 조건
- 외래 진료비, 약값 등 실손 보장 항목 포함 시
- 실손보험 가입 당시 정신질환 보장 포함된 경우
❌ 청구가 거절될 수 있는 사례
- 상해보험으로 청구한 경우 (정신과는 대부분 비보장)
- 보험 가입 전부터 증상 존재 → 고지의무 위반
- 단순 상담만 받은 경우 → 의료행위로 인정 안 됨
실손보험 청구 팁
- 치료 목적 명시된 진단서 or 진료확인서 확보
- 단순 상담인지, 실제 치료였는지 중요함
- 약 처방 기록 포함
- 약 처방이 있다면 보험 청구 통과율 상승
- 정신과 청구 가능 여부는 보험약관 확인 필수
- 보험사에 전화해서 “정신과 실손 보장 여부” 반드시 확인
- 청구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무조건 기록 남기기
- 향후 동일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청구 내역 관리 중요
F코드 진단 받았다고 불이익 있을까?
많은 분들이 걱정합니다:
“혹시 이 기록 때문에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취업에 문제 생기는 거 아닐까?”
✅ 결론은 기록 자체로 불이익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 향후 보험 가입 시 ‘정신과 이력’ 고지 요구 가능성 있음
- 국민건강보험 등재 기록은 삭제 불가
→ 실제로 보험 심사 시, 청구 이력과 치료기간, 중증 여부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정신과 진단은 필요할 때만, 정확한 근거 하에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F43.2 진단만으로도 실비청구 되나요?
👉 진단만으로는 불충분. 치료 내용과 처방이 함께 있어야 인정됩니다.
Q2. F코드 진단받으면 자동차보험·운전면허에도 문제 있나요?
👉 전혀 없습니다. 해당 기록은 일반 진료기록으로만 남고,
교통 관련 자격과는 무관합니다.
Q3. F코드 기록 삭제할 수 있나요?
👉 삭제는 불가합니다.
→ 하지만 보험사나 타기관에 자동 공유되지 않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F43.2 = 보험 청구 불가”는 오해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정식 치료기록이 있다면
실손보험 청구는 충분히 가능하고,
불이익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진단 이후의 기록 관리와 청구 절차의 이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