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송장 그냥 버려도 될까? 도용 당하는 순간은 따로 있다



택배 송장 그냥 버려도 될까? 도용 당하는 순간은 따로 있다

1. 아직도 송장 그냥 버리시나요?

택배 박스를 뜯고 남은 송장(운송장), 그냥 찢어서 버리시나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마 이걸로 무슨 일이 생기겠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범죄에 이용되는 시점은 대부분 우리가 신경 안 쓸 때입니다.


2. 택배 송장에서 새는 개인정보는?

운송장 1장에 담긴 정보만으로도 범죄자가 할 수 있는 일들:

  • 이름 + 전화번호 + 주소 = 완벽한 피싱 조건
  • 정확한 수령 시간 정보까지 포함됨
  • 일부 쇼핑몰은 상품 종류까지 적혀 있음

→ 이 정보들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스토킹, 허위 계정 생성에 악용될 수 있어요.


3. 실제 사례: 도용된 정보, 이렇게 쓰인다

  • A씨, 중고거래 앱에서 본인 이름으로 판매 사기 당함
    → 알고 보니 과거 택배 송장에서 정보 수집
  • B씨, 본인 명의 계좌로 이상한 자동이체 등록
    →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유추해 계정 뚫림

4. 안전하게 버리는 법 – 이렇게 하세요

✔ 1) 송장은 분리해서 버리기

  • 박스랑 함께 버리지 말고 따로 떼어내기

✔ 2) 이름/번호/주소 부분 칼로 긁기 or 지우개 사용

  • 유성펜으로 칠하거나, 네임펜 + 손톱 긁기 조합도 효과적

✔ 3) 개인정보 차단 스티커 사용

  • 요즘 문구점, 다이소 등에서 1,000~2,000원에 쉽게 구입 가능
  • 한 번 붙이고 버리면 안심

5. 귀찮아도, 딱 10초면 됩니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합니다.
당한 다음에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개인정보 범죄입니다.
버리기 전 단 10초, 지우기 → 찢기 → 따로 버리기 습관을 들여보세요.


혹시 여러분은 송장 처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팁이나 경험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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