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태풍과 집중호우,
특히 지하주차장,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 침수 피해가 잦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연재해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태풍 피해 시 자동차 보험금 청구 절차를
쉽게, 실수 없이 따라할 수 있게 정리해드립니다.
🌊 어떤 경우 보험금 청구가 가능할까?
✅ 보험 보장 조건 체크
- 자차(자기차량손해) 특약 가입되어 있어야 함
- 태풍·홍수·해일 등 자연재해 포함 여부 확인 필수
✅ 보장 가능 사례
사례 | 보험금 가능 여부 |
---|---|
도로 주행 중 침수로 시동 꺼짐 | O |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차량 침수 | O |
주차장 침수 예상했는데 차 옮기지 않음 | △ (과실 판단 가능성 있음) |
고의로 침수 지역에 진입 | X (보험금 거절될 수 있음) |
📋 태풍 피해 시 보험금 청구 절차
- 피해 즉시 사진·영상 촬영
- 외관, 내부, 타이어선 이상 침수 여부 등 기록
- 가능한 한 사고 현장 그대로 보존
- 보험사에 사고 접수
- 각 보험사 앱/콜센터 통해 “자연재해 침수 사고”로 분류
- 접수 시 차량 위치, 발생 시각, 상황 요약 필수
- 긴급 견인 및 정비소 입고
-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
- 정비소 입고 후 수리견적서 발급 요청
- 손해사정사 방문 또는 서류심사
- 보험사에서 차량 상태 확인을 위한 방문 진행
- 이후 손상 부위 확인 후 보험금 산정
- 보험금 청구 서류 제출
- 수리견적서, 차량등록증, 피해사진 등
- 보험사 양식에 맞춰 작성 필요
- 보험금 지급
- 자차특약 한도 내에서 수리비 실비 보상
- 일부 면책금(보통 20만~30만 원 수준) 제외 후 지급
❗ 침수차 보험 청구 시 주의사항
- 자차 특약 미가입 시 보험금 지급 불가
- 차량을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침수시킨 경우 거절될 수 있음
- 침수 후 바로 시동 걸지 말 것
- 2차 손상 시 보상 거절될 수 있음
- 침수 차는 자동차세 감면 사유로도 인정될 수 있음 (지자체 확인 필요)
🚗 태풍 피해 차량, 전손 처리될 수 있나요?
- 침수 범위가 시트 위 이상, 전기·전자 부품 손상 → 전손 처리 가능성
- 이 경우 보험사에서 차량가액 기준 보험금 지급 + 차량 소유권 이전
마무리하며
태풍으로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사진을 남기고, 자차 특약 여부부터 확인하세요.
사고 발생 시점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가장 중요한 건 빠른 대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