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가족이 집에서 숨을 거두면, 누구나 당황합니다.
머릿속이 하얘지고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만 반복되죠.
하지만 집에서 사망이 발생한 경우는 절차를 어떤 순서로 진행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순서를 잘못 밟으면 장례 진행이 늦어지거나, 경찰 확인 절차가 길어질 수도 있고, 괜히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집에서 사람이 사망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현실적인 상황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19 신고가 가장 먼저입니다
집에서 사람이 사망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입니다.
119에 신고해서 응급출동을 요청하는 것
가족이 이미 숨진 것처럼 보여도, 일반인이 사망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심정지처럼 보이지만 생존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장례식장에 전화할까?”가 아니라
“119부터 신고”가 정답입니다.
집에서 사망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절차 1단계: 현 상태 확인(하지만 절대 함부로 만지지 말기)
사람이 쓰러져 있을 때, 당황해서 흔들거나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불필요하게 몸을 움직이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 수 있는 정도의 확인은 아래 정도입니다.
- 호흡이 있는지 확인
- 의식 반응이 있는지 확인
- 심하게 외상이 있는지 확인
단, 여기서 중요한 건 “확인”이지 “정리”가 아닙니다.
옷을 갈아입히거나, 자세를 바꾸거나, 방을 정리하면
사후 절차에서 괜히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사망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절차 2단계: 119에 신고하기
신고할 때는 단순히 “사람이 죽었다”고 말하기보다는
아래처럼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119 신고할 때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 “집에서 가족이 쓰러져 있고 의식이 없습니다.”
- “호흡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사망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구급대가 출동하고, 상황에 따라 CPR 시도 또는 사망 확인 절차가 진행됩니다.
집에서 사망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가장 흔한 실수)
집에서 사망이 발생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아래 행동을 합니다.
- 시신을 다른 방으로 옮김
- 몸을 닦아줌
- 피나 체액을 정리함
- 옷을 갈아입힘
- 침구를 정리함
- 방을 청소함
이 행동들이 “예의”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오히려 절차를 꼬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고인이 지병이 있었더라도,
집에서 사망한 경우는 상황에 따라 경찰 확인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을 건드리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119 오기 전까지는 현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집에서 사망했을 때 경찰 신고는 꼭 해야 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경찰이 오면 큰일 나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사망이 발생하면 경찰 확인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절차상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과정입니다.
병원에서 사망하면 의사가 바로 사망진단서를 작성하지만,
집에서는 의료진이 직접 확인해야 하고, 사망 경위가 불분명하면 경찰이 확인하게 됩니다.
다음 상황이면 경찰 확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혼자 거주하던 사람이 사망한 경우
- 갑작스럽게 쓰러진 경우
- 외상이 있는 경우
- 가족이 사망 경위를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
- 주변에서 신고가 들어온 경우
즉, 경찰 확인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망 경위를 확인하는 기본 절차라고 보면 됩니다.
집에서 사망했을 때 사망진단서는 어디서 받나요?
집에서 사망한 경우, 병원에서 발급되는 “사망진단서” 대신
“시체검안서”가 발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은 이름이 다르지만, 중요한 점은 이것입니다.
사망신고에 사용할 수 있는 공식 서류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사망진단서든 검안서든, 결국 장례 진행과 사망신고에 필요하므로
이 서류 확보가 핵심입니다.
사망 확인 후 바로 해야 할 일: 장례식장 또는 장례업체 연락
119가 도착해서 사망 확인이 진행되고,
필요한 확인 절차가 끝난 뒤에는 장례식장 또는 장례업체를 연락해야 합니다.
이때 장례업체가 진행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시신 운구(이송)
- 장례식장 입실 준비
- 장례 일정 잡기
- 염습·입관 준비
- 화장장 예약 안내
즉, 장례업체는 사망 확인 이후에 연락하는 것이 정상 흐름입니다.
집에서 사망했을 때 전체 절차를 한 번에 정리하면?
실제로는 아래 순서로 진행됩니다.
- 의식·호흡 확인
- 119 신고
- 현장 그대로 유지(정리 금지)
- 구급대 도착 후 사망 확인
- 필요 시 경찰 현장 확인
- 사망진단서 또는 시체검안서 발급
- 장례식장/장례업체 연락 후 운구
- 장례 진행
- 이후 주민센터 사망신고 진행
이 순서만 지키면 대부분 문제 없이 처리됩니다.
집에서 사망했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TOP 5
집에서 사망이 발생했을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아래 5가지입니다.
1) 장례식장부터 먼저 부르는 실수
사망 확인 전 장례식장을 부르면 오히려 절차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2) 몸을 옮기는 실수
현장 변경으로 불필요한 확인 절차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3) 청소하거나 닦아버리는 실수
사망 경위 확인이 필요한 경우 오해를 만들 수 있습니다.
4) 사망진단서만 고집하는 실수
집에서 사망하면 검안서로 처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5) 통장·보험부터 찾는 실수
이건 장례 후에도 충분히 처리 가능합니다.
우선순위는 사망 확인과 서류 확보입니다.
사망 직후 가족이 해야 할 체크리스트(현실용)
아래 체크리스트대로 하면 당황해도 흐름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사망 직후 바로 해야 할 일
- 119 신고
- 현장 유지(시신 이동 금지)
- 고인의 신분증 위치 확인
- 직계 가족 및 상속 가능 가족에게 연락
- 장례식장 후보 전화번호 확보
- 사망 확인 후 검안서/진단서 발급 여부 확인
사망 확인 후 해야 할 일
- 장례식장 또는 장례업체 연락
- 운구 및 장례 일정 잡기
- 사망진단서/검안서 원본 확보
- 장례 후 주민센터 사망신고 준비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119 신고를 꼭 해야 하나요?
집에서 사망했을 경우는 원칙적으로 119를 통해 확인 절차를 밟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사망 여부를 일반인이 확정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오면 무조건 부검하나요?
아닙니다.
부검은 의심 사망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진행됩니다.
대부분은 현장 확인 후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사망진단서가 없으면 장례를 못 하나요?
장례 자체는 가능하지만,
사망신고와 화장 등 공식 절차에는 사망 확인 서류가 필요합니다.
검안서 또는 사망진단서는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집에서 사망하면 바로 화장할 수 있나요?
대부분은 즉시 화장이 어렵습니다.
서류 발급과 예약 절차가 필요하고, 사망 확인 절차가 먼저 진행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119 → 현장 유지 → 서류 확보”만 기억하세요
집에서 사람이 사망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딱 세 가지입니다.
119 신고 → 현장 유지 → 사망 확인 서류 확보
이 3가지만 기억하면,
장례 절차가 지연되거나 불필요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