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E100, 대기업만의 이슈일까?
RE100은 구글, 애플,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대기업만의 이슈처럼 느껴지지만,
최근에는 중소기업도 공급망 압력과 ESG 평가 대응 차원에서
RE100 참여를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 기업, 대기업 납품사, 산업단지 입주 기업 등은
RE100에 대한 요구를 ‘실제 계약 조건’으로 마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중소기업도 RE100 참여 가능할까?
가능합니다. 단, 대기업처럼 직접 자가발전 설비를 설치하거나
국외 인증 절차를 단독으로 진행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간접 참여 방식이나 단계적 이행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 중소기업 RE100 참여 절차 (실제 프로세스)
- 현황 진단
- 연간 전력 사용량 분석
- 전력계약 구조, 에너지 효율 진단
- 이행 계획 수립
- 단기: REC 구매, 녹색요금제
- 중장기: 지붕형 태양광, 열병합 등
- 인증 절차 진행
- 글로벌 RE100 플랫폼 또는 유사 ESG 인증 연계 (예: K-RE100, CDP)
- 보고 및 검증
- 연간 이행실적 보고
- 제3자 인증서 발급
💸 컨설팅 비용은 얼마나 들까?
구분 | 평균 비용(예상) |
---|---|
RE100 진단 컨설팅 | 200만 ~ 500만 원 |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 300만 ~ 800만 원 |
글로벌 인증 대행 | 1,000만 원 이상 |
패키지 컨설팅 | 최소 700만 원 이상 소요 |
✅ 정부/지자체에서 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ESG 지원사업도 운영 중
(예: 중기부 ESG 바우처, 산업부 RE100 기술컨설팅 지원사업)
🧾 실무에서 유용한 팁
- 정부 사업 연계 필수: 컨설팅 비용이 부담된다면 바우처 사업을 적극 활용하세요.
- K-RE100도 고려: 국내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인증제도로 비교적 접근이 쉬움
- RE100 Lite 전략: 직접 인증보단 ‘RE100 연계 실천’을 강조하는 방식도 있음
🚨 주의할 점
- 단순 REC 구매만으로는 실적 부족
→ 중장기적인 설비투자 계획이 병행되어야 함 - 해외 인증기관의 기준이 다를 수 있음
→ CDP, SBTi 등과 연계된 인증 방식 확인 필요 - 실적 보고 누락 시 불이익
→ 사후 관리 체계도 반드시 구축해야 함
🗣️ 마무리하며…
RE100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과제가 아닙니다.
중소기업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정부 지원과 컨설팅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참여 가능하며,
이는 향후 수출 기회 확대, 금융 우대,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