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급은 제대로 받는 것 같은데, 뭔가 부족한 느낌…?”
“주휴수당이 도대체 뭔데 급여에서 빠지는 거야?”
아르바이트·단기 근로자·주 15시간 이상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휴수당”.
사실상 ‘숨겨진 유급휴일 수당’이지만, 사업주가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휴수당의 의미, 계산법, 지급 요건, 실제 사례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 주휴수당이란?
주휴수당은 ‘근로자가 일정 시간 이상 성실히 근무한 경우’, 1주일에 하루 유급휴일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즉, 일을 안 해도 하루치 시급을 추가로 받는 것.
📌 법적 근거: 「근로기준법」 제55조
💡 지급 조건
조건 | 설명 |
---|---|
1주 15시간 이상 근무 | 고정 주당 근로시간 기준 |
소정 근로일 개근 | 주어진 출근일 모두 출근 시 |
예: 월~금 매일 3시간 = 주 15시간 → 주휴수당 지급 대상
💰 주휴수당 계산법
🔸 시급 근로자
시급 × 1일 소정 근로시간
예: 시급 10,000원 × 5시간
→ 주휴수당 = 50,000원 (주 1회)
🔸 월급제 근로자
월급에 주휴수당 포함된 경우 많지만, 포함 여부 반드시 확인 필요
🔸 월급에 포함 여부 확인 방법
- 월급 ÷ 209시간 = 시급
- 계산된 시급이 최저시급보다 낮다면
👉 주휴수당이 별도 미포함 = 불법
📅 지급일은 언제?
통상적으로는 급여일에 포함되어 지급
→ 하지만 따로 요청하지 않으면 누락되는 경우도 있음
→ 알바/단기직 근로자 특히 주의!
🧮 실제 사례
✅ 사례 ①: 주 5일, 하루 4시간 아르바이트
항목 | 내용 |
---|---|
주 근로시간 | 4시간 × 5일 = 20시간 |
조건 충족 | O (주 15시간 이상 + 개근) |
주휴수당 | 4시간 × 시급 = 추가 수령 가능 |
❌ 사례 ②: 주 3일, 하루 4시간 근무
항목 | 내용 |
---|---|
주 근로시간 | 12시간 |
조건 충족 | X (15시간 미만) |
주휴수당 | 미지급 대상 |
🚨 안 챙겨주면 어떻게?
- 고용노동부 진정 접수 가능
- 2년 내 청구 가능 (시효 있음)
- 사업주가 몰랐다고 해도 법적 책임 발생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계약서에 주휴수당 없다고 명시되어 있으면?
→ 법정 수당이므로 무효. 반드시 지급 대상이면 지급해야 함.
Q. 무단결근 하루만 해도 못 받나요?
→ 개근 요건 위반 시 주휴수당 지급 안 됨
Q. 주휴수당 때문에 최저시급보다 적게 받는 느낌인데?
→ 시급 기준에서 주휴 포함 계산 시 최저시급 이하 지급은 불법
✅ 마무리하며
주휴수당은 ‘몰라서 못 받는 돈’이 아닙니다.
알고 있으면 매주 하루치 급여가 더 생기는 것과 같죠.
계약서에 없어도 받을 수 있고, 조건만 맞으면 법적 권리로 보장됩니다.
이제부터는 당당하게 “주휴수당 지급해주세요!”라고 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