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된 통장 상태에서 다른 통장 만들면 괜찮을까요?

압류된 통장 상태에서 다른 통장 만들면 괜찮을까요?

통장압류가 되면 거의 본능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그럼 다른 은행 통장 하나 새로 만들면 되지 않나?”
“그 통장은 안 걸리겠지?”
“급한 돈은 거기로 받으면 되는 거 아냐?”

결론부터 말하면:

👉 단기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근본 해결은 아니다.

그리고 잘못 대응하면 추가 압류 +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새 통장 만들면 당장은 압류 안 되나요?

대부분의 경우:

✔ 새 계좌는 처음엔 압류되지 않는다.
✔ 기존 압류 명령은 특정 계좌에만 효력.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채권자는 계좌를 다시 조회할 수 있다

채권자는 법원을 통해 다음을 할 수 있다.

  • 금융거래 조회 신청
  • 재산명시·재산조회 절차
  • 추가 압류 신청

즉,

👉 새 통장 만들었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 확인되면 다시 압류 가능하다.


급여를 새 통장으로 받으면 안전한가?

회사에 급여압류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라면
급여 수령 계좌를 바꾸는 건 가능하다.

하지만:

  • 채권자가 급여채권 압류 신청하면
  • 회사에 직접 통보
  • 새 통장도 무의미해진다

즉, 시간 벌기용 전략일 뿐이다.


새 통장 개설이 불리해질 수 있는 경우

1️⃣ 고의적 재산은닉으로 오해받는 경우
2️⃣ 개인회생 진행 중 미신고 계좌
3️⃣ 다수 계좌 반복 압류 상황

특히 회생·파산 절차 중이면
계좌 누락은 문제 될 수 있다.


현실적인 대응 전략

✔ 단기 생계 확보용으로는 가능
✔ 장기 해결은 합의 또는 회생
✔ 무작정 계좌 늘리는 건 비효율

통장압류는 “숨는 전략”보다
“정리하는 전략”이 결국 비용이 적다.


핵심 정리

✔ 새 통장은 당장은 안전할 수 있음
✔ 하지만 채권자가 재조회 가능
✔ 급여압류로 확대되면 무의미
✔ 장기 방치하면 집행비용 증가

통장압류는
“계좌 싸움”이 아니라
“채무 정리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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