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증여하면 취득세 얼마? 부모·자녀 간 증여 시 절세 핵심 정리


아파트 증여하면 취득세 얼마? 부모·자녀 간 증여 시 절세 핵심 정리

“부모님 집 증여받으면 세금 얼마나 내야 하나요?”
“부담부 증여, 취득세 폭탄 맞는다는데 사실인가요?”

최근 부동산 증여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를 부모→자녀, 조부모→손자녀에게 넘기는 방식은 흔하지만, 이때 따라오는 취득세가 만만치 않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파트 증여 시 취득세율, 절세 전략, 실제 계산 사례까지 정리해드립니다.


🏠 아파트도 증여하면 취득세 낸다?

네. 아파트든 오피스텔이든 증여받는 순간, 취득세 납부 의무가 생깁니다.
증여는 **“돈 안 주고 받는 거래”**이지만, 국가 입장에서는 재산이 이전된 것이기 때문에 과세 대상이 됩니다.


💰 기본 취득세율은 얼마?

✅ 증여 시 취득세 기본세율

구분세율
주택(아파트 등) 증여3.5%
부동산 외 기타 재산2.0%

단, 일정 조건에서는 중과세가 적용되어 12%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취득세 12% 적용되는 경우 (중과세)

  1. 증여자가 2주택 이상 보유 중
  2. 수증자가 기존 주택 보유 중
  3.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 미충족
  4.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증여 시
    • 특히 서울·세종·수도권 다수 지역 포함

📌 이 경우 기본 3.5% → 12% 폭탄 세율 적용


🧮 실제 계산 예시

🏡 사례: 부모가 자녀에게 5억짜리 아파트 증여

조건내용
증여가액5억 원 (공시가 기준)
기본세율3.5%
취득세약 1,750만 원
농어촌특별세 + 지방교육세 포함 시약 2,300만 원까지 가능

🔍 절세 전략 3가지

① 1세대 1주택 요건 충족해 중과 피하기

  • 수증자(받는 사람)는 무주택자일 때 유리
  • 부모가 1주택자라면 취득세 3.5% 적용
  • 조정지역 피해서 진행하면 12% 회피 가능

시가 대신 공시가 기준 활용

  • 증여세는 ‘시가’ 기준, 취득세는 공시가 기준이 많음
  • 공시가격이 낮게 책정된 주택은 세부담 줄어듦
  • 증여 전 공시가 조회 필수

📌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③ 분할 증여로 구간 나눠 절세

  • 자녀가 둘 이상일 경우, 지분 나눠서 증여
  • 또는 2~3년에 걸쳐 나눠서 증여
    → 증여재산공제 + 취득세 누진방지 효과

단, 분할 증여 시 ‘우회 증여’로 간주될 위험도 있으니 전문가 상담 필수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시가와 공시가격 중 어떤 기준으로 세금 계산하나요?

취득세는 공시가 기준, 증여세는 시가 기준입니다.

Q. 증여세는 별도로 내야 하나요?

→ 네. 취득세 외에 **증여세(증여자 기준 10년 내 합산)**도 납부 대상입니다.

Q. 미성년 자녀에게 증여하면 불이익 있나요?

→ 고액 증여 시 세무조사 가능성 높음, 후견인 동의가정법원 허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아파트 증여는 단순한 가족 간 재산 이전이 아닙니다.
취득세, 증여세, 중과세 조건 등 꼼꼼히 따져보고 진행하지 않으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증여 전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통해 현재 상황에 맞는 절세 전략을 세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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