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 후 통신요금, 누구에게 청구되나요? 휴대폰 해지부터 정산까지
가까운 가족이 사망한 후에도 휴대폰 요금이 계속 청구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자동이체나 가족 요금제에 묶여 있을 경우, 사망자의 통신요금이 계속 빠져나가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망 후 휴대폰 해지 절차, 남은 요금 정산, 유가족에게 청구되는 조건까지 실무적으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합니다.
📱 사망 후 휴대폰 요금, 왜 계속 나오나요?
- 계약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사망 신고가 접수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계약으로 인식합니다. - 자동이체는 계속 진행됩니다.
통장 자동이체, 카드 결제 등은 계좌 정지 전까지 정상 작동합니다.
✔️ 사망 즉시 요금 청구가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해지 신청 필요!
✅ 사망자 휴대폰 해지, 어떻게 하나요?
1. 해지 신청 주체
- 직계 가족만 가능: 배우자, 자녀, 부모 등
- 대리인 불가 (단, 위임장 있으면 일부 가능)
2. 준비 서류
서류 | 상세 내용 |
---|---|
가족관계증명서 | 신청자와 사망자의 관계 확인 |
사망진단서 또는 사망확인서 | 병원·동사무소 발급 가능 |
신청자 신분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휴대폰 또는 번호 | 기기가 없어도 번호만 알면 가능 |
💡 통신사 지점 방문 시 예약 없이도 접수 가능하지만, 준비 서류 불충분하면 반려됨
🧾 통신사별 해지 절차 요약
통신사 | 해지 방법 | 추가 유의사항 |
---|---|---|
SKT | 대리점 방문 or 고객센터 접수 | 가족임을 증명해야 함 |
KT | 대리점 방문 필수 | 요금 정산은 별도 계좌로 가능 |
LG U+ | 고객센터 전화 후 지점 방문 | 요금 과납 시 환불 가능 |
✔️ 통신사마다 요금 정산 기준일과 해지 처리일이 다르므로 확인 필요
💸 사망자의 미납 요금, 유족이 납부해야 하나요?
기본적으로는 “아니오”입니다.
하지만 다음 조건에 따라 청구될 수 있습니다:
1. 공동명의 요금제
- 가족 요금제(예: 결합상품)로 묶여 있다면
→ 대표 명의자 사망 시 잔여 요금 정산 필요
2. 보증계약이 있는 경우
- 누군가가 보증인으로 등록되어 있다면
→ 해당 보증인에게 청구될 수 있음
3. 유산 상속 절차 진행 시
- 상속인이 사망자의 재산을 상속한 경우
→ 채무도 함께 상속되어 통신요금 청구 가능
💡 단순 유족일 뿐, 상속을 받지 않았거나 보증도 없다면 요금 납부 의무 없음
📌 환불 받을 수 있는 경우는?
1. 요금 과납
- 사망일 이후 요금이 자동이체로 빠져나갔을 경우
- 해지 시 통신사에서 확인 후 환불 처리
2. 잔여 기간 요금 정산
- 요금제가 월 단위로 나눠져 있을 경우,
→ 사용일수 기준으로 부분 환불 가능
📞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계좌로 직접 송금해줌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사망한 가족의 핸드폰을 그대로 쓰면 안 되나요?
→ 번호 변경 없이 명의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무단 사용은 통신사 약관 위반입니다.
Q. 사망한 사람의 미납 요금이 신용정보에 등록되나요?
→ 개인 사망 시 신용정보 등록은 종료됩니다. 단, 공동명의·보증이 있는 경우 예외.
Q. 가족이 사망한 걸 통신사에 반드시 알려야 하나요?
→ 해지 및 환불, 명의 변경 등 정산 문제를 방지하려면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가족이 사망한 후, 휴대폰 요금이 계속 나가는 일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직접 해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요금은 계속 청구되며, 상황에 따라 유가족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도 있습니다.
사망 사실을 통신사에 알리고, 요금 정산 및 해지 절차를 꼭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