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부모 명의 휴대폰, 그냥 두면 안 됩니다 – 해지 절차와 요금 처리

사망한 부모 명의 휴대폰, 그냥 두면 안 됩니다 – 해지 절차와 요금 처리

1.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도 휴대폰 요금이 계속 나오네요”

사망 이후에도 휴대폰 요금이 자동이체로 계속 빠져나가는 사례,
또는 사망자의 번호로 스미싱, 보이스피싱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사망자의 휴대폰 번호는 반드시 공식적으로 해지 또는 명의변경 처리해야 합니다.


2. 사망자 휴대폰, 반드시 해지해야 하는 이유

  • 요금 자동 납부 계속됨
  • 통신사 포인트나 멤버십 미사용
  • 사망자의 명의가 악용될 수 있음
  • 계약이 유지되는 동안 요금 발생 + 책임도 남는다

3. 휴대폰 해지 절차 – 통신사별 공통 사항

✔ 준비서류

  • 사망진단서 or 제적등본 (사망 확인 가능 서류)
  • 상속인의 신분증
  •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시)
  • 휴대폰 본체는 없어도 해지 가능

✔ 어디서 하나요?

  • SKT, KT, LGU+ 전국 대리점 또는 고객센터 방문
  • 일부는 본사 FAX나 이메일 접수 가능 (통신사별 확인 필요)

✔ 처리 소요시간

  • 일반적으로 즉시 해지 가능
  • 해지 후 남은 요금 정산 → 환불 또는 추가 납부

4. 유심 해지 안 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

  • 사망자의 번호로 카카오톡/문자/앱 인증 가능
  • 금융 인증번호가 계속 해당 번호로 발송
  • SNS 계정 해킹·보이스피싱·사기에 사용될 수 있음

→ 반드시 해지 후 번호 재사용 대기 기간을 거쳐야 완전 정리됨


5. 번호 유지 원할 경우엔 ‘명의변경’ 신청도 가능

  • 자녀가 해당 번호를 계속 사용할 경우,
    가족 간 명의변경 가능 (단, 요금제 재설정 필요)
    → 통신사마다 절차 다름, 사망증빙 서류 필요

마무리

사망자의 휴대폰은 그 자체로 개인정보 덩어리입니다.
해지 절차는 어렵지 않지만,
놓치면 금전적 손해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위험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대리점에서, 서류만 챙겨 가세요.


혹시 휴대폰 해지 과정에서 통신사별 차이를 겪은 경험 있으신가요?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정리해서 추가 정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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