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장례는 치렀는데, 주민등록은 그대로네요”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주민등록은 자동으로 말소될 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 직접 ‘사망신고’와 주민등록 말소를 해야 행정상 정리가 완료됩니다.
2. 사망신고와 주민등록 말소, 뭐가 다른가요?
- 사망신고: 가족관계등록부에서 사망자로 표시됨 (호적 정리)
- 주민등록 말소: 주민등록번호가 폐기되고, 모든 민원 시스템에서 ‘사망자’로 처리됨
→ 즉, 둘 다 해야 은행, 세금, 보험, 연금, 통신 해지 등 연계 정리가 가능합니다.
3. 주민등록 말소 절차 요약
✔ 누구나 신청할 수 있나요?
- 원칙적으로는 **직계가족(자녀, 배우자 등)**이 가능
- 장례식장을 통한 대행도 가능 (일부 지자체)
✔ 어디에서 하나요?
-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동주민센터)
- 또는 가까운 구청 민원실
- 일부 지자체는 정부24 온라인 신청 가능 → 사망신고 통합 서비스
✔ 준비서류
- 사망진단서 or 사체검안서
- 신청인 신분증
- 사망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시)
4. 자동으로 말소되는 경우는?
- 사망신고가 접수되면 주민등록 말소는 ‘동시에’ 진행되는 지자체도 있음
- 하지만 행정구역이 다를 경우 또는 시스템 연동이 지연되면 따로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
→ 그래서 확실하게 정리하려면 사망신고 후 주민센터에 직접 확인하는 게 안전
5. 말소 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정부24 → [민원 신청 내역] → 주민등록표 말소 확인
- 전화 문의: 해당 구청 주민등록 담당 부서
※ 말소 처리되면 더 이상 등본에 이름이 뜨지 않으며, 주민등록번호도 사용 중지 상태로 처리
마무리
장례만 치른다고 모든 게 끝난 게 아닙니다.
주민등록 말소까지 마무리해야 행정상 ‘마지막 정리’가 됩니다.
사소해 보여도 놓치면 불필요한 고지서, 공과금, 통신 요금 등이 계속 청구될 수 있어요.
사망신고와 주민등록 말소는 함께 처리하세요.
혹시 말소 절차 중 헷갈렸던 점이나, 추가로 정리 필요한 내용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질문 주시면 사례별로 정리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