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도 스트레스인데 보험금까지 늦게 나오면?
교통사고나 질병, 입원 등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며칠, 몇 주가 지나도 지급이 안 되고 계속 지연된다는 연락만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그냥 기다리기보다 정확한 권리와 대응 방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험금, 얼마나 걸려야 ‘지연’인 건가요?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 3영업일 이내에 필요한 서류를 안내해야 하고
- 서류가 모두 도착한 날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 예:
6월 1일에 서류 접수 완료 → 최대 10영업일 이내(약 2주) 안에 지급해야 함
보험금이 지연될 수 있는 사유
사유 | 설명 |
---|---|
서류 미비 | 진단서, 진료비영수증 등 누락 |
의료 기록 추가 확인 | 보험사 자체 심사 필요 시 |
사고 경위 불명확 | 고의 여부, 과실 책임 등 조사 |
심사 지연 | 인력 부족, 전문의 검토 대기 등 |
지연이 부당한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 지급 지연 사실 문서로 요청
- 이메일, 내용증명 등으로 지연 사유를 명확히 요구
- 보험사 고객센터 및 민원실에 항의
- 지급기한을 넘겼다면 계약 위반에 해당
- 전화보다 문자·메일 등 기록이 남는 수단 추천
- 금융감독원 민원 제기
- 금융민원센터 → 보험 → 보험금 미지급
- 접수 후, 2~3주 내 조사 및 보험사 대응 발생
- 법적 조치 가능
- 민사소송 제기 가능
- 지급 지연 기간에 따라 이자(연 6~10%) 청구 가능
보험금 지연이력, 다른 보험 가입에 영향 줄까?
✅ 아니요.
보험금이 늦게 나왔다는 사유로
다른 보험 가입 시 불이익을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사고 이력 자체는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진단서 원본을 분실했어요. 보험금 신청 못 하나요?
👉 병원에서 재발급 가능하며, 사본 첨부 후 사유서 작성으로 대체 가능
Q2. 심사에 시간이 걸린다고만 하고 감감무소식이에요.
👉 내용증명 발송 → 금감원 신고 순서대로 진행하세요.
Q3. 지연된 보험금에는 이자가 붙나요?
👉 네. 상법상 연 6% 또는 계약서 기준 연체이자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보험금은 계약자의 권리입니다.
정당한 절차에 따라 청구했고, 모든 서류를 제출했다면
지연에 대해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