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만 65세부터 지급되지만,
조건에 따라 조기 수령(최대 5년 앞당김, 만 60세부터 가능) 또는 연기 수령(최대 5년 뒤, 만 70세까지) 이 가능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조기 수령이 나을까, 만기 수령이 나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실수령액 차이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수령의 특징
- 만 60세부터 조기 수령 가능 (최대 5년 앞당김)
- 1년 앞당길 때마다 연금액 6% 감액
- 최대 5년 앞당기면 총 30% 감액
👉 예시: 만기 연금액이 월 100만 원인 경우
- 60세부터 조기 수령하면 월 70만 원 수령
만기 수령의 특징
- 만 65세부터 정상 수령
- 감액이나 가산 없이 원래 산정된 금액을 받음
👉 예시: 만기 기준 월 100만 원이면 그대로 100만 원 수령
연기 수령의 특징 (참고)
- 최대 만 70세까지 연기 가능
- 1년 연기할 때마다 연금액 7.2% 가산
- 최대 5년 연기 시 36% 증가
👉 예시: 만기 기준 월 100만 원이면, 만 70세부터 월 136만 원 수령
조기 vs 만기,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 조기 수령 유리한 경우
-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기대수명이 짧을 경우
- 당장 생활비가 꼭 필요한 경우
- 만기 수령 유리한 경우
- 건강이 양호하고 장수 가능성이 높을 경우
- 노후에 안정적이고 많은 연금을 원할 경우
👉 결국 “얼마나 오래 사느냐” 가 핵심 변수입니다.
대체로 수령 후 80세 전후를 기준으로 조기·만기 유불리가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연금은 조기 수령하면 당장은 유리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건강상태, 생활비 필요 수준,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기 수령과 만기 수령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